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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와 총회


우리 교회와 총회

얼마 전 우리 교회와 총회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항이기에 성도분들에게도 설명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분자 교육 시 간단하게 언급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는 미국 침례교회(SBC와 SBTC)미주 한인 침례교회 (CKSBCA와 KBFT)에 속해 있습니다. 각 교단은 전국총회, 주 총회, 지방회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미주 한인 총회에 따르면 그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회는 남침례회 (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속한 미주 한인 침례교회들의 자율적인 협의단체로서 신약성경의 신앙과 원리에 따라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우리는 회원교회들의 상호 관계를 강화하며 협동사업을 돕기 위하여 본 헌법 및 규약을 제정, 선포하고 그리스도인의 친목을 도모하며, 신약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각 회원교회의 신앙과 행정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회 간의 협력과 협력 선교는 남 침례교단의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회 참석자 단체 사진]

좀 더 구체적으로는, 각 교회에서 드린 헌금으로 총회는 국내 선교와 해외 선교를 합니다. (Cooperative Program) 일 년에 1,000여 개 교회를 개척하고, 6개 신학교 운영을 돕고, 해외 선교사님들을 파송합니다. 우리 교회도 미국 교단 (SBTC, Southern Baptist of Texas Convention)에서 개척이 되어 2년 동안 매달 1,650불, 3년째는 매달 480불을 지원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교회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Anderson Mill Baptist Church를 Primary Sponsor Church (후원교회)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개척될 때부터 지금까지 협동 프로그램(Cooperative Program)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SBTC (한인 교단의 주 총회에 해당)에 매달 200불, ABA (Austin Baptist Associate, 한인 교단 지방회에 해당)에는 매달 100불 헌금하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침례교 교단 (CKSBCA, Council of Korean Southern Baptist Churches in America)도 미 남침례교 교단과 협력하여 교회를 개척하고 해외 선교사를 파송합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미주 한인 침례교회 총회에 하는 선교 헌금은 없고, 주 총회 (KBFT, Korean Baptist Followship of Texas) 연회비 200불, 지방회 연회비 240불 회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각 총회는 교단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중요한 모임입니다. 국내와 해외 선교 보고 뿐만 아니라, 동성애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결정하기에 각 교회의 대표는 대의원 자격으로 각 회의에 참여하기를 독려합니다. 전국 총회와 주 총회는 한 해에 한 번, 지방회는 매달 모여 회무를 봅니다. 저는 개척 초기에는 미국 주 총회와 지방회에 참석하다가 팬데믹 직전부터는 미주 한인 총회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승인을 얻어 한인 총회의 국내선교부 이사로 사역하면서 목회 코칭을 인도합니다. 개척 교회 목사님을 격려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런 사역을 하게 된 동기는 저도 개척 초기에 3년 동안 미 남침례교와 미주 한인 침례교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형민 목사님에게 코치를 받고 큰 힘을 얻어 사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도 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미 남침례교 국내 선교부 (North America Mission Board, NAMB)의 Sent Network SBTC Assessor & Coach로 사역하면서 교회와 목회자가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교회와 교단은 개척 때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관계입니다. 우리 교회의 역사와 함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협력 관계를 통해 교회와 주님의 나라가 더욱 견고해지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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