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집사회를 마치며

지난주에 집사회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나눕니다. 우리 교회 재정 상황과 비전팀 진행 상황, 논의 사항, 건의 사항, 그리고 점검 사항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재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연초에 우려와는 달리,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재정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주님의 선명한 인도 하심입니다. 다만, 재정 항목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 헌금에 대해서도 나누었는데, 주일 예배 시 담임목사가 감사 내용을 성도분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비전 팀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잠시 나누었습니다. 지난 2월에 1차 모임을 하고 대략적인 방향에 대해 나누었고, 7월 8일에 2차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행정과 재정에 대한 효율성을 위해 교회 규약을 우리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우리 교회의 체계화 전문화의 하나로 진행되는 비전팀은 우리 교회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건강한 교회로 부흥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outh의 7월 사역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Pastor Clay 목사님이 딸 결혼과 선교 여행으로 원활한 7월 사역이 어렵게 되어, 우리 교회 자체적으로 사역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Pastor Clay 목사님에게 우리 교회 7월 Youth 사역 계획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Youth 사역 전문가인 Peter Jung 목사님에게 연락하여 7월 5주 동안 “성경적 세계관”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목사님과 만나 준비 모임을 했습니다. 우리 Youth 들이 확실한 성경적 가치관을 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영상 장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건의가 있었습니다. 영상의 질이 좋지 않으면 아예 설교를 듣지 않는 상황을 고려하여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담당하시는 분들과 카톡으로 업그레이드에 대해 논의하고 장비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예배 시간에 다른 각도에서 영상을 촬영할 뿐만 아니라, 편집까지 되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물론, 예배 시간에 영상 담당하실 분이 필요합니다. 관심 있는 분은 김주원 목사님에게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몇 가지 점검 사항을 나눈 후에 집사회를 마쳤습니다. 점검 사항은 이번 뉴올리언스에서 있었던 미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토대로 나누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미남침례교단(SBC)은 두 직분이 있는데 목사와 집사입니다. 우리 교회의 직분은 목사와 집사이며, 다른 교단에서 인정하는 직분인 장로나 권사 직분을 받으신 분들에게는 장로와 권사로 호칭합니다. 이미 이전 집사회에서 나눈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미남침례회 총회(SBC)에서는 여성 안수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고, 여성 안수를 준 새들백 교회를 교단에서 퇴출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남침례교단의 입장과 동일합니다. 이번 집사회를 마치고 나서 우리 교회가 양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수고하시는 헌신된 분들의 땀과 눈물의 기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