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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와 속도


정도와 속도

우리 교회가 어스틴에 심어진 지 8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8년을 돌아보면서, 순간마다 함께 하신 하나님의 숨결과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격과 감동의 순간이 있는가 하면, 교회가 흔들릴 만큼 힘든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단 한 번도 우리 교회를 빗나간 적이 없습니다. 사f람의 머리로 측량할 수 없고, 담아 낼 수 없는 하나님의 부어 주시는 인도하심입니다. 8주년을 맞이하며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나의 교회가 아닌 그리고 너의 교회가 아닌 ‘우리 교회’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바로 정도와 속도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기회 있을 때마다 나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리더 교육 때와 비전 모임 할 때마다 나눈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속도계의 작은 역사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ti10/221547752437]

먼저, 정도입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 교회 되기 위해서는 정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도는 알맞은 한도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2: 20~22절에서 교회가 어떻게 지어지는가를 건물 짓는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건물을 짓는 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설계 도면입니다. 설계 도면은 건물에 대한 정도를 말합니다. 건물을 짓기 전에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어느 땅에 지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1층으로 지을지 2층으로 지을지, 방은 몇 개로 할지, 집의 방향은 어디로 지을지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설계 도면에 담습니다. 이것이 이 집에 대한 알맞은 한도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정도를 “그리스도 안에서”라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교회의 시스템이나 규정에 매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예수님과 연결되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속도입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 속도를 지켜야 합니다.  정도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2: 20~21절에서 건물이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어떻게 함께 지어져 갈 수 있습니까? 건물 전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를 지켜야 합니다. 기초를 만들고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만듭니다. 지붕 짓는 사람이 지붕을 빨리 만들었다고, 기둥 없이 지붕을 올릴 수 없는 노릇입니다. 기초 공사가 마무리가 되지 않았는데 기둥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로 함께 지어져 가지기 위해서는 서로 돌보면서 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나 욕구를 내려놓고 함께 가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속도를 늦추어야 합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늦추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 교회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도와 속도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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