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제직회를 마치며


지난주에 예배 후에 제직회가 있었습니다. 제직회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제직회에서 나눈 내용들은 부서별 사역, 재정 점검, 건의 사항입니다. 먼저 2층에서 11시에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따스한 공간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부서별 활동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주로 Youth 부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올해부터 David Kim 교사가 Youth 담당하는데, 학생들과 부모님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누었습니다. 공과는 어른 성경 공부 교재와 동일한 미국 남침례교단에서 사용하는 Bible Explore 시리즈를 사용합니다. 어른들 교재와는 성경 본문은 같지만, 구성이 다릅니다. 매일 간단하게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영성 훈련을 위해 여름 수련회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누었습니다. 매년 한인 텍사스 주총회에서 주최하는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부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담임목사 댁에서 성경 공부하면서 말씀과 삶을 나눕니다. 교재는 어른들이 사용하는 Bible Explore입니다. 더 많은 젊은 대학생과 커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교회 재정 상황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재정 상황은 연초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회 렌트비가 작년보다 2배로 올랐지만, 교회 재정이 원활하고 원만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부에서 지혜롭게 잘 운영해 주었습니다. 전반기 지출 가운데 주로 논의한 것은 음향 장비 보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층으로 예배 장소를 옮기면서 음향 장비를 구입했는데, 예산 내에서 지출할 수 있었습니다. 음향 장비를 보강하면서 예산 범위를 넘지 않은 이유는 스피커 도네이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강한 음향 장비는 현재 교회 외에 다른 장소로 옮기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했습니다. 영상 장비 보강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예배 상황을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 구입을 논의했는데, 전반기에 찬양팀 예산을 이미 지출했기 때문에 다음 제직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교회 재정 상황을 고려해서 구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건의 사항입니다. 찬양을 부르거나 설교 시 보는 모니터 TV 위치에 대한 건의가 있었습니다. 성도분들이 일어서면 TV 모니터를 보는 데 불편함이 있어서 위치를 옮기자는 건의였습니다. TV 모니터 주위 공간을 더 확보하자는 의견과 TV 마운트를 사용하여 TV를 벽 상단에 설치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TV 마운트를 설치하는 것이 미관과 가시성 면에서 훨씬 더 좋기에 미국 교회 승인 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 미국 교회에서 설치해도 된다는 연락을 받아서 이번 주 예배 후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설교 중에 이전처럼 설교 대지와 성경구절을 PPT에 띄우기로 했습니다. 물론, 성도분들이 성경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독려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담임 목사 동정에 대해서 나누고 제직회를 마쳤습니다: 교단 국내선교부(4월 15-17, Delaware); 주총회 포럼(4/29-5/1, 휴스턴); 전국 총회(6/10-13, 인디애나), 주총회 (8/5-7, 샌안토니오), 코칭 컨퍼런스(9/25-27, LA).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빚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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