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197] 대피 요령 (이사야 36-39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47
- 24-02-22 05:22
날마다 성경 197: 대피 요령
[본문, Text] [이사야 36-39장]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이사야 37:6-7)
[우리 이야기, Our Story] 달라스에 살 때는 종종 토네이도 경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미리 예보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보도합니다. 몇 가지 주요 내용입니다. 1) 소모품 키트 만들기. 기본 키트에는 통조림 식품, 응급 처치 용품, 비상용 전등 및 기타 품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최소 3일 동안 각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해 1갤런 정도 물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족계획 수립하기. 가족에게 연락하는 다른 방법, 서로 떨어지게 되었을 때 해야 할 일, 중요한 연락처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3) 집안 관리하기. 페인트 또는 세척제와 같은 물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거나 적절하게 보관하면 화학 물질 및 물질이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여 허리케인 중에 가정용 유해 폐기물(HHW)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비상 연락처 알아 두기. 응급 상황 시, 어디로 전화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급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있는 경우, 항상 911에 전화해야 합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기름, 화학 물질 또는 유해 물질이 유출되거나 방출되는 것을 목격하면 비상대응센터(National Response Center, 800-424-8802)로 전화하면 됩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종의 대피 요령입니다. (참고. https://www.ready.gov/hurricanes)
[김형중 목사, 이사야 강의안]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이사야 36~39장은 대피요령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사야는 이미 유다와 이방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선포했습니다. 다가올 폭풍을 대비한 대피요령을 선포하는 겁니다. 대피요령의 핵심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겁니다. 이사야는 독특한 방식을 택합니다. 역사적인 사건 순서를 바꿉니다. 36~37장은 앗수르 산헤립의 침공을 다루고, 38~39장은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살아난 후에 바벨론 사신이 히스기야를 방문하는 사건을 다룹니다. 사실은 앞뒤가 바뀌었습니다. 히스기야가 병에 걸린 사건이 먼저 일어나고, 산헤립의 침공이 나중에 일어났습니다. 36~37장은 산헤립의 침공을 배경으로 하는데,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응답을 받습니다(이사야 37:14-20). 하나님을 의지한 히스기야는 승리합니다. 기고만장했던 앗수르 왕 산혜립은 자신의 신에게 기도하다가 아들들에게 살해당합니다. (이사야 37:36-38)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던 히스기야와 대조됩니다. 자연스럽게 이사야 1-35장의 결론 역할을 합니다. 자신의 힘을 믿었던 앗수르의 산혜립은 죽고, 하나님을 의지한 히스기야는 산 겁니다. 그리고 39장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던 히스기야는 교만해져서 병문안 온 바벨론 사신들에게 창고에 있는 보물을 자랑합니다. 이는 유다가 바벨론 포로가 될 것을 말해줍니다. 포로기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이사야 40~55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포로로 잡혀가도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요즘 무엇을 의지하나요? 무엇을 생각하면 든든하나요? 혹 무엇을 생각하면 초초하고 불안한가요? 시시각각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을 의지하고 따른다면 늘 불안할 겁니다. 변하는 것에 따라 인생도 함께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을 의지하면 상황과 관계없이 늘 든든합니다. 심지어 인생의 폭풍이 올지라도 말입니다. 예측하기 힘든 경제 지표보다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께서 몸소 도와주실 것이다.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시편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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