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날마다 성경 227: 악은 심판 받는다

[본문, Text] [에스겔 38-39장] “내가 그들을 만민 가운데서 돌아오게 하고, 원수들의 땅에서 그들을 모아 데리고 나올 때에,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나타낼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뭇 민족이 나 주 이스라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여러 민족에게 포로가 되어 잡혀 가게 하였으나, 그들을 고국 땅으로 다시 모으고,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도 다른 나라에 남아 있지 않게 한 줄을 알 것이다.”(에스겔 39:27-28)

[우리 이야기, Our Story] [베테랑]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범죄 오락 액션 영화입니다. 말 그대로 내용은 사회의 범죄를 다루고, 장르는 오락과 액션입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서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들여보는 것 같아 이야기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조태오(유아인 님)라는 재벌 2세가 등장합니다. 계열사를 차지하기 위해 패권 다툼을 벌이면서 온갖 나쁜 일들을 자행합니다. 겉으로는 품위를 유지하려고 폼을 잡지만, 마약 파티에 폭행 등 부정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재벌 2세 조태오는 부당해고를 당해 1인 시위를 하는 하청 업체 운송 기사를 잔인하게 죽입니다. 마치 유서를 쓰고 자살한 것으로 조작합니다. 이때 조태오의 범죄에 주목하던 서도철(황정민 님) 형사는 하청업체 기사의 단순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곧 바로 수사에 착수합니다. 조태오의 오른팔인 최 상무(유해진 님)는 서 형사의 조사를 막기 위해 서도철 형사의 아내에게 뇌물을 주지만, 아내는 이를 거절합니다. 수사망이 좁혀 지자, 오만 방자했던 조태오는 최 상무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자신은 외국으로 도망가려 합니다. 그러나 서도철 형사는 끝까지 좇아가서 악당 조태오를 체포합니다. 조태오는 그동안 죗값을 치르게 됩니다. 악은 심판받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번 더 새겼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8051713887165]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에스겔 38~39장은 곡과 마곡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그동안 이방 나라의 멸망에 집중했지만, 이제야 곡(바벨론)의 패배를 선포합니다(에스겔 38장). 곡은 대장이 되어 침략을 준비합니다. 평안하게 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침략하기 위한 겁니다. 그날에 많은 군대를 이끌고 악한 꾀를 내어 이스라엘을 겁탈하고 노략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한 이들을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악한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들이 침략할 때 하나님은 터지는 격분을 참지 않으실 것이고, 하나님은 그들의 온갖 재앙을 혼내 줄 것입니다. 그의 군대가 서로 칼로 찔러 죽이게 할 것입니다. 그때야 비로서 바벨론이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함을 알 것입니다. 에스겔은 침략자 곡의 멸망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합니다(에스겔 39장).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침략하는 바벨론을 심판하신 후에 승리의 잔치를 배설하십니다(에스겔 39:17-20). 각종 새, 들의 짐승이 초대됩니다. 초대된 이들은 배불리 먹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악은 반드시 심판받습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악한 이들이 잘 되는 것 같아 괴롭나요? 부정행위를 하는 이들이 앞서 가는 것 같아 힘드나요? 아니면 세상의 부조리 때문에 신세 타령을 하고 있나요? 하나님은 악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심판하십니다. 심판은 하나님 몫이기에 우리가 심판할 수도, 그리고 심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의롭게 살고 선하게 살아야 하지만, 심판은 우리 몫이 아닙니다. 오늘도 심판이나 비판 보다는 서로 축복하는 날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주께서는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밝히 나타내시고, 마음의 속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 사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4:5)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