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249] 진짜와 가짜(마태복음 2)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62
- 24-06-26 17:45
날마다 성경 249: 진짜와 가짜
[본문, Text] [마태복음2장]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서,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 상자를 열어서, 그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복음 2:11)
[우리 이야기, Our Story] 생활의 달인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명품 가방 수선의 달인이 출현했습니다.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그 만의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명품 여부를 식별하기 힘들었습니다. 모양이나 색깔로 봐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명품 로고 디자인도 비슷해서 구별이 힘들었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감별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가방을 이은 실입니다. 명품인 경우 독일 G사에서 제조한 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방의 디자인이 달라져도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명품에 사용하는 실은 목면 실이라 잔털이 많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쓰다 보면 실에 보풀이 생긴다고 합니다. 달인은 명품에 사용한 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매끈했지만, 자세히 보니 잔털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품에 사용된 실에는 광택이 났습니다. 명품과는 달리 보풀이 없었습니다. 또 한 가지 더 있었습니다. 가방끈이 체인인 경우 자석을 사용했습니다. 자석이 달라붙는 것은 가품, 자석이 붙지 않는 것은 진품이었습니다. 대부분 진품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알루미늄이나 니켈의 합금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자석이 붙지 않는다는 겁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108025858g]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마태복음 2장은 진짜 왕과 가짜 왕을 비교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헤롯 왕이 진짜 왕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나셨을 때 동방 박사들은 진짜 유대인의 왕이 나신 것을 압니다. 동방에서 별을 따라 경배하러 왕궁으로 갔지만, 왕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헤롯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에돔 출신이라 다윗 왕조와 거리가 먼 헤롯 왕은 불안합니다. 헤롯은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냅니다. 그들은 계속 별을 따라갔고, 별이 멈춘 집에 들어가 아기에게 경배합니다. 그리고 진짜 왕에 걸맞은 예물을 드립니다. 주의 사자는 동방박사에게는 헤롯 왕에게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고, 요셉에게는 애굽으로 피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진짜 왕과 그에게 경배한 이들을 보호하십니다. 동방박사에게 속은 헤롯은 베들레헴 인근에 있는 두 살 아래 사내를 죽입니다. 가짜 왕 헤롯이 죽은 진짜 왕 예수님은 이스라엘로 갑니다. 이 역시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서 일러준 대로 순종한 겁니다. 헤롯 왕의 아들 아킬레오가 왕이 되어 이스라엘로 가기를 주저했지만, 진짜 왕은 주의 사자의 지시에 따라 나사렛으로 간 겁니다. 가짜 왕은 자신의 야심과 계획대로 살았지만, 진짜 왕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움직인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어떤 왕을 따르시나요? 진짜 왕이신 예수님을 따르시나요? 아니면 가짜 왕을 따르시나요? 가짜 왕을 따라가도 나름대로 기쁨이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더 재미있고 더 큰 위로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진짜 왕을 따가면 불편할 수도 있고, 절제해야 하고, 여러모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짜 왕을 따라가야 진짜 그리스도인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진짜 왕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마태복음 7:21)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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