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찾는 자들을(시편 9:10)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06
- 21-09-14 15:20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9편 10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묵상 (Heart): 집사람과 데이트가 시작되면서 바뀐 것이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입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앞뒤로 머리카락이 풍성했던 때라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했습니다. 현란한 웨이브를 담은 파마도 가능했고, 시원함을 표현한 커트도 가능했습니다. 집사람의 권유로 짧은 머리를 택했습니다. 젊은이들의 트랜드를 잘 연출할 수 있는 샵을 찾았습니다. 마침 대전에 박모미장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분위기가 이전에 다녔던 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안내를 받았습니다. 찾는 선생님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처음 방문이고, 커트할 것이라고 했더니 알아서 안내했습니다. 정말 멋있게 머리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어디서 머리를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심지어 그 인물 왜 덮고 살았냐고 했던 분도 있었습니다. 그 후로 처음 머리를 연출해준 분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맡겼습니다. 그분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솜씨를 발휘했던 것 같습니다. 이름을 알고 찾은 손님에 대한 답례였습니다.
시편 9편을 지은 다윗은 이름을 의지하며 찾을 때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험난한 광야 생활 중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쁨으로 찬양했습니다. (1~2절) 하나님은 다윗을 미워하면서 쫓아다니는 악한 이들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셨습니다. (3~6절)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영원히 다스리는 왕일 뿐만 아니라, 그의 이름을 알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절대로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7-12절) 다윗은 공의 하나님을 찬양한 후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13~20절) 다윗의 기도는 은혜를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주님을 찾았을 때 주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다윗은 죽음의 문턱에서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주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은혜로 안아 주셨습니다. 인생의 절박함 속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께 나아갔을 때 주님은 단 한 번도 그를 외면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에 불의가 가득 차 있을지라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아가면 주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찾고 있나요? 무엇을 갈망하고 있나요?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때로는 뒤돌아보지 않고 바쁘게 달려야 합니다.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잠시 멈춰서서 추구하는 가치를 점검해야 합니다. 현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무엇을 향한 열심과 열정인지 그리고 무엇을 이루려는 것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요즘같이 삶의 방식이 바뀌고, 행복의 척도가 변화고, 추구하는 가치도 달라지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불쌍히 여겨 달라는 기도와 함께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여전히 늦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을 간절히 찾을 때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적용 (Hands):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 )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주를 찾는 ( )을 버리지 마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1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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