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시편 5:12)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910
- 21-09-08 06:27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5편 12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묵상 (Heart): 몇 해 전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던 중, 아버지의 추천으로 부여에 있는 백제 역사 문화관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릴 좋은 기회였습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하지 않은 ‘백제의 문화를 가슴에 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만든 모형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기나긴 여정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 놓아서 천도 과정을 실제로 지켜보는 듯했습니다. 왕의 행렬은 압권이었습니다. 왕을 중심으로 겹겹이 둘러싼 호위 무사의 위풍당당함은 오랫동안 백제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늠름한 호위 무사로 둘러싼 백제의 성왕은 아무런 근심 걱정 없어 보였습니다. 단지 천도 후 백제의 부흥만을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130929003029]
시편 5편을 지은 다윗은 은혜로 호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모든 열쇠를 쥐고 계신 하나님께 그의 아픈 마음을 쏟아놓습니다. (1~2절) 하나님은 언제나 주의 사랑에 힘입어 예배하는 자들의 하소연을 꼼꼼하게 듣고 응답하시지만, 악인들은 멀리하시기 때문입니다. (3~7절)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들에게 인내하시지 않으시고, 거짓을 일삼는 자들과 속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몹시 싫어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인들로 둘러싸인 상황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담대했습니다. 악인들이 다윗을 겹겹으로 에워싸 협박을 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8-12절) 하나님께 피할 때마다 한결같은 은혜로 다윗을 호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무기보다 든든하고 따스했습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혐오 사건들로 불안하십니까? 일면식도 없는 이들에게 공격받을까 봐 걱정이 되십니까? 그 어느 때보다 혐오와 차별로 인한 불안이 가증된 시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격보다 영적인 공격이 더 심각합니다. 영적인 묻지 마 공격은 사탄의 주요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나락으로 끌고 가기도 하고 존재 자체를 지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를 아는 순간 사탄의 공격은 무력화됩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는 순간 사탄의 전략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주님의 은혜가 호위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삶을 에워싸는 순간 사탄의 전략과 전술은 땅에 떨어지고 주님의 사랑은 빛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수기 6:24-26)
적용 (Hands): 여호와여 주는 ( )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 )를 호위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1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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