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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96] 최후 승리 (열왕기 상 17-19장)


날마다 성경 96: 최후 승리

[본문, Text] [열왕기 상 17-19장] “주님, 응답하여 주십시오. 응답하여 주십시오. 이 백성으로 하여금, 주님이 주 하나님이시며,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주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주의 불이 떨어져서, 제물과 나뭇단과 돌들과 흙을 태웠고, 도랑 안에 있는 물을 모두 말려 버렸다. 온 백성이 이것을 보고, 땅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그분이 주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주 하나님이시다!" "(열왕기 상 18: 37-39)

[우리 이야기, Our Story] 테니스를 정기적으로 칩니다. 미국에 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니, 올해가 20년째입니다. 딱히 할 것이 없는 Forth worth에 있는 신학교를 다녔으니 테니스만큼 제격인 운동도 드물었습니다. 학교를 달라스로 옮긴 후에도 테니스는 이어졌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몸도 맘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심지어 팬데믹도 테니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Social distance를 위해 단식으로 경기했습니다. 어스틴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과 함께 정기적으로 테니스를 치는 데 실력이 비슷합니다. 서로 실력이 비슷하니 치는 재미도 더 합니다. 이따금 승리욕이 슬그머니 발동하기도 합니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타이 브레이크까지 종종 갑니다. 테니스는 6게임을 따내야 한 세트를 이기는 데, 6대 6일 경우에 타이 브레이크를 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7점을 먼저 따면 이기기 때문에 “7point set tie break”이라고도 합니다. 치열한 접전일 때나 가능합니다. 체력도 거의 바닥이 나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도 흐려질 수 있습니다. 최후 승리를 위해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해야 합니다.       

       

[https://v.daum.net/v/20180124131833959]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열왕기 상 17~19장은 엘리야와 아합 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최후 승리를 위해 끝까지 말씀에 집중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 어둠을 밝힙니다.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기근이 생길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기근을 피해 사르밧 과부에 갑니다. (열왕기 상 17장) 말씀에 순종한 그녀는 죽었던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우상 숭배에 빠져 가뭄이 생긴 이스라엘과 대조적입니다. 엘리야의 예언대로 삼 년간 가뭄이 생기는 데, 아합왕은 그 책임을 엘리야에게 떠넘깁니다. 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 선지자 사백 명과 대결이 벌어집니다. (열왕기 상 18장) 엘리야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바알 선지가 바알에게 불을 내려 달라고 기도했을 때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때 불이 내려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백성들은 하나님이 참 신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엘리야는 바알 선지들을 처형합니다. 명백한 승리입니다. 그런데 승리한 엘리야에게 위기가 닥칩니다. (열왕기상 19장) 아합왕의 아내인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 합니다. 광야로 도망갑니다. 광야에서 죽기를 구하는데, 천사가 위로합니다. 그리고 아람의 하사엘, 이스라엘의 예후, 그리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엘리야는 말씀을 듣고 다시 일어선 겁니다. 최후 승리를 위해서는 끝까지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전쟁은 늘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말입니다. 먼저 그 전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전쟁을 인식하지 못한채 무방비로 산다면 비참한 삶의 연속일 수도 있습니다. 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고의 전략과 전술이 있습니다.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사람의 말과 힘이 아닌 하나님의 전략과 능력을 의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더군다나 최후 승리를 위해서는 끝까지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도 애써 말씀에 집중하여 최후 승리하는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시험하는 자가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 (마테복음 4:3-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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