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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계략


                                                사탄의 교활한 계략 

사탄은 교활한 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붙잡고 살지 못하도록 궁리에 궁리를 더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도록 하기 위해 때로는 고통의 눈물로, 때로는 달콤한 유혹으로, 때로는 절망과 좌절로 집중 공략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당시 절망과 고통 속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라”라고 선포합니다. (히3:6) 그렇다면 사탄이 즐겨 사용하는 교활한 계략은 무엇일까요?

먼저,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품게 합니다. 창세기 3장 1절에서 사탄은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합니다: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나님께서는 동산의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금하셨습니다. (창2:16-17) 사탄은 이점을 공략해서 하와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도 말씀 위에 살다가 문뜩 말씀에 대한 의심과 회의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살면 만사형통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말씀으로 살기 전보다 더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더 손해를 입어야 하고 더 참아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떠난 삶을 그리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탄의 교활한 계략의 시작입니다.

둘째로, 사탄은 말씀을 변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창 2:17)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품게 한 후 마음을 흔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바꾸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사탄은 그의 말에 끌리고 있는 하와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살짝 바꿉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정녕 죽지 아니하리라.” (창 3:5) 사탄은 교묘하게 말씀을 바꿔치기합니다. 그래서 그 일에 열심을 내게 합니다. 얼마나 참담합니까? 말씀과 전혀 다른 것이 아닌 유사한 것으로 유혹하여 말씀을 떠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게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 같지만 자신을 예배하고, 전도하는 것 같지만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고, 봉사는 하지만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열심히 말씀을 공부하면서 제대로 알아야 할 이유입니다.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분별력이 생깁니다. (히 4:12) 그동안 들어왔던 풍월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연명한다면 우리의 삶은 바람 같은 인생이 될 것입니다. 말씀의 분별력이 무뎌지는 순간 사탄은 우리를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탄은 거짓을 전하게 합니다. 사탄은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선 이들에게 더욱 거센 전략을 구사합니다. 아예 거짓을 거침없이 전합니다. 사탄은 흔들리고 있는 하와에게 거짓을 말합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라.” (창 3:5) 중요한 것은 분별력을 잃고 욕심이 생겨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는 거짓을 아담에게 전합니다: “여자가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 3:6) 얼마나 통탄할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으로 만든 사람에게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다스리라는 통치 위임명령을 주셨는데, (창 1:28) 오히려 다스리기는커녕 뱀에게 다스림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거짓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교활한 계략입니다. 말씀에 의구심을 불어 넣어 말씀을 읽고 묵상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악인들의 꾀를 따르게 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게 합니다. 그리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게 합니다. (시 1:1-2) 삶 속에서 소망과 확신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지 않으면, 거짓에 넘어갈 뿐만 아니라 복음이 아닌 거짓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을 말씀으로 교활하게 공략을 합니다. 어느 날 문뜩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갖게 하여 흔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살짝 바꾸어 거짓 속에 머물러 거짓을 말하게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사탄의 그 어떤 유혹과 공격으로부터 승리하시는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 1:1-2)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19 by Hyung Joong Kim_어스틴 우리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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