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부흥의 물결


애즈베리 대학 부흥의 물결

요즘 기독교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애즈베리 대학(Asbury University)의 부흥입니다. 애즈베리 대학은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사립 대학입니다. 이 대학에서 시작된 부흥의 물결은 16일간 이어졌습니다. 이 부흥의 물결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미국의 타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들도 부흥의 물결을 앞다투어 전했습니다. CNN은 지난 14일 "기독교에서는 시대마다 역사적으로 굵직한 부흥 운동이 일어났는데, 이번 애즈베리대학에서 발생한 사건은 그러한 사건에 비견될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쉽게도 애즈베리 대학교측은 지난 달 23일에 그동안  400여시간 지속되었던 예배를 멈추기로 했습니다. 인구  6천명인 마을에 수만 명이 모이자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애즈베리 대학교 강당에서 드려졌던 24시간 연속 예배와 기도는 끝이 났지만, 이 대학에서 일어난 부흥의 물결은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부흥의 물결에는 도드라진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애즈베리대학교 강당이 예배자들로 가득 찬 모습

[https://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116582/20230220]

말씀으로부터 부흥의 물결은 시작되었습니다. 2월 8일 수요일 예배 시간에 Zach Meerkreebs 목사님은 말씀을 전했습니다. 설교 본문은 로마서 12: 9-21절이었고,  말씀의 키워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설교의 핵심 메시지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찼을 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쏟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도록 기도하길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기 전에는 이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도전하며 설교를 마무리했습니다.  말씀에 감동된 20여 명의 학생들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기도했을 때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전했고, 그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예배당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교수들과 지역 주민까지 점차 부흥의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언제나 말씀으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성령님이 주도하는 부흥이었습니다. 학생들과 해외에서 소식을 듣고 참여한 이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속해서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칼리지언 알렉산드라 프레스타 편집장은 "평범한 듯 보였던 예배 후에 갑자기 부흥과 같은 역사가 일어났고 그때부터 학생들의 신앙 고백과 찬양, 기도가 끊이지 않았다"며 "눈물 흘리며 찬양하는 학생, 바닥에 무릎 꿇고 함께 기도하는 친구들, 이들이 계속 예배할 수 있게 커피 등을 제공하는 사람 등 채플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400여 시간 지속된 부흥의 물결 속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따로 없었습니다.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회개와 간증이 있는 부흥의 물결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이끄시는 부흥의 물결은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 대학(테네시주), 앤더슨 대학(인디애나주), 샘 포드 대학(앨라배마주), 시더빌 대학(오하이오주) 등에서도 잇따라 학생들이 성령님의 이끄심따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언제나 말씀으로부터 시작했고 성령님이 이끄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애즈베리 부흥에 이르기까지 2,00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이를 외면한 부흥은  없었습니다.  이 부흥의 물결이 가정, 교회, 나라와 세계에 이어지길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