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233] 영이 부어지다(요엘)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94
- 24-05-15 23:38
날마다 성경 233: 영이 부어지다
[본문, Text] [요엘 1-3장] “그런 다음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종들에게까지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요엘 2:28-29)
[우리 이야기, Our Story] 요즘 세계 곳곳에서 메뚜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근에 파키스탄에서는 메뚜기 떼가 코로나19보다 경제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올해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가 3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끌어 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뚜기 떼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농민들도 시간당 90마일(약 145㎞)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농작물 등을 먹어 치우는 메뚜기 떼를 쫓아내기 위해 북을 치는 등 모든 수단을 쓰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메뚜기 떼로 인해 올해 파키스탄 내 주요 농작물 수확량이 40% 정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얼마전에 메뚜기 떼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이 30여 년 만에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 떼 습격이 있었다고 합니다. 메뚜기 습격으로 서울 면적에 해당하는 6만 헥타르(약 600㎢)가량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세계 곳곳에 임한 메뚜기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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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요엘서에 메뚜기 떼가 등장하는 데,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메뚜기 이빨이 암사자 송곳니 같습니다. 떼를 지어 지나가는 곳마다 완전히 초토화합니다. 그만큼 강력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메뚜기 재앙은 출애굽 때에도 있었습니다. 애굽에 있었던 메뚜기 떼는 온 땅 사방에 내려앉았습니다. 애굽 땅의 채소와 풀은 물론 푸른 것은 하나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완악한 바로가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할 정도였습니다. 출애굽 때는 애굽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사용하셨는데, 요엘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심판을 피하기 위한 길도 열어 놓으십니다. 회개하는 겁니다. 죄에서 돌아서면 재앙을 그치겠다고 하십니다(요엘 2:13). 회개하고 돌아서면 물질적인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불쌍히 여겨 주셔서 물질의 복을 부어 주신다는 겁니다. 게다가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요엘 2:28) 모든 사람에게 영을 부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영이 부어지면 복을 받습니다. 물질적인 복과 영적인 복을 함께 받는 겁니다: “그날이 오면, 산마다 새 포도주가 넘쳐 흐를 것이다. 언덕마다 젖이 흐를 것이다. 유다 개울마다 물이 가득 차고 주의 성전에서 샘물이 흘러나와, 싯딤 골짜기에 물을 대어 줄 것이다.”(요엘 3:18) 메뚜기 떼와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입니다. 회개할 때 부어지는 복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회개할 죄가 있나요? 하나님은 죄에 머무는 이들을 방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심판해서라도 죄에서 돌아서게 하십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행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십니다. 심판을 넘어선 차원이 다른 삶을 누리는 겁니다. 영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복된 삶을 사는 겁니다. 오늘도 회개하여 심판을 넘어선 복된 삶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안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더우시고 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요한일서 1:8-9)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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