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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303] 추진력과 제어력(사도행전 11: 19-12: 24)


날마다 성경 303: 추진력과 제어력

[본문, Text] [사도행전 11: 19-12: 24] “이렇게 되어서, 베드로는 감옥에 갇히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사도행전 12:5)

[우리 이야기, Our Story] “엔지니어링 역사책에 기록될 날이다.” 미국 NBC 방송 리포터와 스페이스 X 엔지니어의 말입니다. 지난 10월 13일, 우주 발사장 스타베이스에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시험 발사가 있었습니다. 우주선의 나사 하나만 잘못되어도 발사를 수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정대로 우주선이 발사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우주선은 출발했습니다. 120미터 정도 되는 거대한 우주선이 출발하자 총 33개로 구성된 엔진에서 불을 뿜었고, 발사체는 우주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엄청난 추진력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70미터에 달하는 부스터 수퍼 헤비가 임무를 다하고 지구를 향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땅으로부터 1km 지점에서 엔진에 불이 다시 붙더니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이전에 보지 못한 제어력이었습니다. 돌아온 수퍼 헤비를 발사대에 있던 젓가락 로봇 팔로 잡았습니다. 중계하던 해설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관계자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했습니다. 엔진의 추진력과 제어 능력으로 부스터 수퍼 헤비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엔지니어링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만한 일이었습니다.  

        

[https://www.clickorlando.com/news/space-news/2024/10/13/spacex-to-attempt-starships-5th-test-flight/]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사도행전 11:19~12:24은 복음 전도의 추진력과 제어 능력을 보여줍니다. 스데반이 순교한 후에 헬라인 들은 복음을 듣고 주님의 손길로 예수님을 믿습니다(11:19-21). 그리고 바나나가 사울을 만났을 때 헬라 선교의 추진력이 생깁니다(11:22-30)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바나바를 안디옥에 보내고, 바나바는 사울을 만나 안디옥에서 일 년간 함께 복음을 전합니다. 둘이 함께 안디옥에서 가르칠 때 제자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별명을 얻습니다. 복음을 들은 이들의 삶도 변합니다.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은 구제금을 예루살렘으로 보냅니다. 그러나 복음이 널리 퍼지면서 반대 세력도 거세집니다(12:1-25). 헤롯 왕은 야고보를 죽입니다. 베드로도 감옥에 갇힙니다. 거센 반대 세력을 제어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기도입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함께 기도합니다. 그때 주의 사자가 베드로에게 나타나고, 베드로는 풀려납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위해 기도하던 이들에게 나타납니다. 기도는 아무리 거센 반대 세력의 음모라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겁니다. 헤롯의 음모는 실패합니다. 그리고 그는 죽습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복음을 전하다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나요? 가족의 반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의 반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력의 교묘한 반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너무나도 잘 이용합니다. 약점을 공략하면서 때로는 두렵게 만들고, 좌절하게 만듭니다. 때로는 수치스럽게 만듭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할 때 반대 세력의 힘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할 때 복음의 추진력이 생깁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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