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155] 욕망의 덫 (잠언 5-7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93
- 23-11-27 21:55
날마다 성경 155: 욕망의 덫
[본문, Text] [잠언 5-7장] “네 마음이 그 여자가 가는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가 가는 길로 빠져 들지 않게 하여라. 그 여자에게 상처를 입고 쓰러진 사람이 많고, 그 여자 때문에 죽은 남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잠언 7: 25-26)
[우리 이야기, Our Story] 한국에서 사역했을 때 일입니다. 담임목사님과 심방을 자주 다녔습니다. 예정된 심방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심방도 함께 했습니다. 주로 담임 목사님을 위해 운전을 하고, 심방하는 성도님의 가정 상황에 대해서 담임 목사님에게 미리 전해 드렸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말씀이 많은 분은 아니었는데, 종종 심방을 함께 하다 보니 목회에 대한 이야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려주셨습니다. 주로 말씀과 말에 관에 나누어 주셨습니다. 말씀 연구를 끊임없이 해야 하고,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목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실제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중에 아직도 마음에 담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김 목사는 젊고 찬양도 잘하니 늘 이성을 조심해야." 이성을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성 때문에 젊은 목회자가 쉽게 넘어질 수 있고, 한 번 넘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자칫 잘 못하면 욕망의 덫에 걸릴 수 있는 젊은 목회자를 향한 지혜의 말씀이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224500011]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잠언 5~7장에서 솔로몬은 일반적인 교훈보다는 일상에서 맞닥뜨릴 만할 실제적인 부분을 다룹니다. 잠언 5장에서는 솔로몬은 음녀를 멀리하라고 합니다. 성적인 덫에 걸리지 않는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음행하는 여자의 달콤한 입술과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발 대신에 지혜자의 말과 길을 따르라고 합니다. 6장에서도 실제적인 교훈을 다룹니다. 일상에서 걸리기 쉬운 덫을 경계하라고 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함부로 보증을 서지 말고 (6: 1~5) 부지런하라고 강조한다 (6: 6-11) 게으른 사람들은 개미에게서 부지런함을 배우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그 비참한 결과를 이야기 합니다. (6: 12~19) 교만 눈, 거짓 혀, 학대하는 손, 간사한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거짓 증언, 이간질 등입니다. 그리고 6장 후반부와 7장은 다시 음행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음행하는 여인들은 사람들을 호리기 위해서 겉으로 치장하고 집요하게 유혹합니다.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이들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 같은데, 결국 죽음의 방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욕망의 덫에 걸리면 헤아 나올 수 없는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요즘 어떤 유혹이 있나요? 돈에 대한 유혹이 있나요? 명예에 대한 유혹은 어떤가요? 그리고 성적인 유혹은 어떤가요? 돈, 권력, 성에 대한 유혹만큼 뿌리 깊게 우리 일상에 파고 드는 덫이 있을까요? 그 중에 성적인 유혹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관계를 망가트립니다. 부부 관계, 자녀 관계, 친구 관계를 잔인하게 깨뜨립니다. 게다가 치명적인 것은 회복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니 아예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망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바른길을 가야 합니다. 아예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음란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고 지혜의 말씀으로 채우는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행합시다. 호사한 연회와 술취함,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맙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꾀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13:13-1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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