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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을 준비하며


추수 감사절을 준비하며

벌써 11월입니다. 낙엽이 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왔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한낮에는 여전히 뜨거웠는데 이제는 완연히 달라졌습니다. 선선하다 못해 에어컨디셔너를 틀지 않아도 될 만큼 선선합니다. 일 년 내내 이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보기도 합니다. 여름 내내 푸르렀던 잔디들도 점점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추수 감사절이 성큼 다가온 겁니다. 우리 교회에서 추수 감사 예배에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감사 예물을 드리기도 하지만, 감사의 내용을 주님께 드립니다. 올 해가 다 지나가기까지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주님이 우리 가정과 그리고 우리 교회에 주신 것을 감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맛난 과일과 향기로운 예물을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감사를 드리는 것을 우리 주님은 더 기뻐 받으십니다. 매년 추수 감사절에 드렸던 감사를 떠올려 보니 마치 나무의 나이테처럼 매년 감사의 테가 남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마치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감사해야 할 이유입니다. 올해 추수 감사절에도 우리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부어 주신 감사를 올려 드릴 것입니다. 지금부터 주님이 주신 것에 대한 크고 작은 감사를 기쁨으로 드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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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추수 감사절에는 침례식과 성찬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침례식은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침례를 받기 원하신다면 이번 주까지 담임목사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침례 예식에 참여하기 전에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 있습니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겠다고 성도들 앞에 선포하는 예식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이들이 일가친지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만약, 침례를 받기 원하신다면 꼭 이번 주까지 신청하시고 침례 교육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에는 성찬식이 있습니다. 주께서 그것을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들에게 주는 나의 몸이니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마찬가지로 저녁을 드신 후 잔을 취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19-21). 성찬식에는 떡을 먹고 포도주를 나누는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억하게 하고 미래에 있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고대하게 합니다. 예수께서는 떡 한 조각을 취하시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금번 추수 감사절에는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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