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이웃 사랑 초청 잔치를 맞이하며


이웃 사랑 초청 잔치를 맞이하며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우리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이 분명했습니다. 사도행전을 배우고 나누는 모든 분에게 임한 우리 주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일부 리더에게만 들리는 주님의 음성이 아닌, 우리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상 명령으로 우리 교회의 사명임을 분명하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28:19-20) 단지 성경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살아내는 도전을 주신 겁니다. 함께 사도행전을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기 위해 우리 교회는 석 달 전부터 이웃 사랑 초청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몇 가지 감사를 나눕니다.

https://redemptionparker.org/redemption-blog/seven-reasons-why-gospel-centered-preaching-is-necessary-today

먼저, 우리 교회가 복음 중심의 교회(Gospel-centered Church)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알.전] 시리즈를 통해 복음을 알고 전했습니다. [복.알.전]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복음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의 궁금증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동안 복음을 전했던 경험을 통해 핵심적인 질문을 선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서 성경적인 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복.알.전] 시리즈 구성을 1) 질문(Question), 2) 세상적인 답(Secular answer), 3) 성경적인 답(scripture answer), 그리고 4) 적용(Action point) 순서로 한 이유입니다. 매주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 교회 모든 성도가 복음을 듣고 전하여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준비했습니다. 매주 강단에 서는 것이 설렌 이유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복음으로 연결되는 교회(Gospel-connected Church)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이름처럼 성도가 하나 되어 우리 교회로 세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간혹 성도분들과 이야기하면서 당혹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이 교회”라는 말을 들을 때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교회에서 “우리”가 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함께 듣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좀 더 많은 성도가 우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하나로 빚어가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방관자나 평가자에서 참여자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우리 교회로 세워지는 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웃 사랑 초청 잔치를 통해 이전 보다 더 복음으로 하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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